총 85개 장비 전수 조사한 결과, 데이터 삭제 제대로 된 건 단 2대
시장 분석가, “2대라도 나온 게 신기한 일”...“데이터 삭제 안 한다고 봐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오래되거나 버려진 컴퓨터의 부품을 재조립해서 판매하는 업자들의 낮은 보안 인식을 고발하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보안 업체 라피드7(Rapid7)이 발표한 것으로, “총 85개의 장비를 무작위로 선택해 실험한 결과, 제대로 데이터가 삭제된 건 단 2대였다”고 한다. 암호화가 되어 있던 건 3대였다.
프란츠는 연구를 위해 데스크톱, 랩톱, 착탈식 드라이버, 핸드폰을 31개 업체들로부터 구매했다. 장비 구매에만 600달러 정도를 썼다. 총 분석 및 연구 기간은 6개월이었고,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수많은 장비를 오랜 시간 분석했지만, 제가 내릴 수 있던 결론은 기기 재활용 판매 업체나, 중고 컴퓨터를 기부하는 자선 단체나 데이터 삭제라는 개념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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