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소식

‘프로듀스 48’ 투표 목적으로 한국 아이디 판매중

>>>>>>>>> 기사 원문 보기

 

중국 온라인 마켓에서 포털·게임·온라인쇼핑몰 등 국내 아이디 버젓이 판매
‘프로듀스 48’ 프로그램 투표 목적으로 국내 사이트 계정 판매하는 듯
삭제 요청해도 판매자 거부하면 삭제 불가능...양국간 협력 및 공조 필요

 

중국에서 한국 온라인 계정정보를 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한류문화 확산으로 중국 내에도 국내 유명 프로그램 포맷을 따온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영되고 있다. 중국 텐센트TV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 101’이 그런 경우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48’에 투표를 목적으로 중국 온라인쇼핑몰에 국내 계정정보가 판매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국내 아이디는 이러한 용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직구 대행, 국내 사이트 아이디 생성 대행, 한국 사이트 인증 등 여러 목적으로 국내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비롯해 게임 및 온라인 쇼핑몰 아이디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판매 금액 또 한 천차만별이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일례로 아이디가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G사의 경우 일반 사용자들의 개인 계정이 피싱이나 악성코드 등에 의해 유출된 것인지 G사 서버가 공격을 받아서 사용자들의 계정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인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응형